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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장나라가 할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뒤로 하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장나라는 지난 15일 옌청에서 '대형합동공연'을 마치고, 16일 오전 친할머니 발인에 참여했다. 어려서부터 한 방에서 생활하며 같하게 지낸 할머니의 소천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지만 발인만 참여하고 곧바로 자신의 일에 복귀해야 했다.
19일 귀국하는 장나라는 20일에는 전주로 가서 '전주 음식축제 홍보대사'로 임명되고 '관중과 함께 음식 만들기'를 진행한 뒤 다시 21일 중국의 산시성 씨안으로 이동한다.
22일 씨안에서 'CCTV 1' 로 생중계되는 '세계 꽃 박람회 폐막식 공연' 의 5만 관중 앞에서 주제가를 열창하게 된다. 중국에서는 외국 가수가 이런 세계적 행사의 주제가를 부른다는 것이 정말 드문 경우이다.
이어 23일과 24일, 베이징으로 이동해 새로운 영화의 대본 연습에 참여하고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장나라는 이달 초 새로운 영화에 출연하는 계약을 마쳤으며 조만간 제작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강소성 씨안과 운남성 쿤밍이 주 촬영지이며 차이나 필름에서 제작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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