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배용준과 한솥밥…키이스트와 전속계약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17 09:56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임수정이 배용준과 한솥밥을 먹는다.

키이스트는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임수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수정은 배용준, 최강희, 봉태규, 주지훈, 이지아, 김현중, 김수현, 홍수현, 소이현, 왕지혜 등과 함께 활동하게 됐다.

임수정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성장해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며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감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예술 활동에도 관심이 높은 만큼 폭 넓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도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키이스트는 "임수정은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은 수 많은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다"라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하여 작품 속에서 더욱 빛나는 배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01년 드라마 '학교 4'로 정식 데뷔한 임수정은 드라마 '장화홍련' '전우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대중적 지지까지 얻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최근작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서는 여주인공 영신으로 분해 밀도 있는 감정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아 세계 언론과 영화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당시 촬영된 사진이 '베스트 포토'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여배우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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