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I.B, 오늘 마지막 멤버 KangNam 공개. "힙합과 가요계 판도 바꾼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0-17 08:43


M.I.B의 마지막 멤버 KangNam. 사진제공=정글엔터테인먼트

초대형 블록버스터 힙합그룹 M.I.B(Most Incredible Busters)가 17일 자정 마지막 멤버 KangNam의 공개로 멤버 전원을 공개함과 동시에 각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한 솔로곡들의 공개를 모두 마친다.

M.I.B는 드렁큰타이거, t윤미래, 리쌍이 소속된 대한민국 최고의 힙합 명가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인조 힙합그룹으로 가요계 사상 유례없던 천문학적 제작비와 멤버 전원이 솔로 활동 후 정식적인 그룹 데뷔를 한다는 이색적인 스핀오프 프로모션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실력은 물론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국내 가요계에 큰 획을 그어온 소속 선배 가수들의 후예답게 M.I.B는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는 물론 데뷔 앨범을 본인들이 직접 프로듀싱 할 정도인 실력파들로 구성되어 가요계에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 것인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들은 멤버들의 솔로곡을 통해 뛰어난 역량과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지 않은 호평을 받아 한류 힙합의 기대주로도 떠오르고 있다.

17일 공개되는 M.I.B의 마지막 멤버 KangNam은 팀내 메인 보컬을 맡고 있으며 실제 일본의 대형기획사에서 밴드 보컬로 활동했던 만큼 풍부한 음악적 경험이 있다. 일본 활동 당시에도 직접 앨범의 작곡과 편곡을 맡아온 KangNam은 대형 기획사에 있었던 만큼 좋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곳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열정과 포부를 이루기 위해 낯선 한국에 와 언어트레이닝부터 힙합그룹의 멤버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다진 케이스다.

17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KangNam의 'Say My Name'은 앞서 공개되었던 5Zic, Cream, SIMS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발라드곡으로 밴드경험을 통해 다져진 KangNam의 힘 있는 보컬과 힙합, 레게톤의 발라드라는 장점을 최대한 부합시킨 곡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부르는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있는 KangNam의 보이스와 일본 유명 배우 기무라 타쿠야를 쏙 빼닮은 외모 또한 얼마만큼 여심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한편 M.I.B는 KangNam의 공개를 끝으로 오는 20일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며, 그 기세를 이어 25일에는 정식 데뷔와 동시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타이틀곡 G.D.M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들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M.I.B의 마지막 멤버 KangNam. 사진제공=정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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