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음악 갈증 풀었다. 첫 솔로곡 '에어백' 공개와 동시에 1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0-14 08:54


타블로의 첫번째 솔로곡 '에어백'

타블로가 14일 0시 첫 솔로곡 '에어백(Airbag)'을 공개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에픽하이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첫 솔로 앨범을 발표를 하게 된 타블로는 선공개한 '에어백'이 네이버, 싸이월드, 엠넷,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등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곡은 음악팬들의 반응도 뜨거워 발표를 앞두고 있는 타블로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에어백'은 슬픔이나 역경에 부딪히는 순간에 말없이 감싸줄 수 있는 존재를 원하지만 그러한 존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로, 깊은 감성의 R&B가수 '나얼'이 피처링해 음악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에어백'을 접한 음악팬들은 "타블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진솔하면서도 남다른 표현력의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에픽하이와는 또 다른 타블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앨범이 더욱 기다려진다" "힘들었을 타블로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곡이다" 등 음악에 대한 진지한 감상평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타블로의 이번 솔로 앨범은 전곡 타블로의 자작곡으로 채워졌으며, 나얼을 비롯하여 국내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우면서도 타블로만의 개성이 드러난 음반일 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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