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힐러리 美국무장관과 직찍 '최강 인맥'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1-10-14 15:50


<사진출처=김연아 공식홈페이지>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함께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1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힐러리 장관님과 함께!"라는 제목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아와 클린턴 장관은 미소를 지으며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블랙 의상을 입은 두 사람 모두 우아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14일(한국시간) 김연아는 미국 국무부에서 주최하는 오찬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이 자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맞아 미국 국무부가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를 공식 초청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이날 오찬행사에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편지를 주고받은 김연아와 클린턴 장관이 모두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클린턴 장관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회담 중 금메달을 딴 김연아의 연기를 극찬했고, 이에 김연아는 클린턴 장관에게 직접 감사의 자필 편지를 보냈다. 이후 클린턴 장관 또한 김연아에게 답장을 전해 화제가 됐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세월은 힐러리 장관도 못피해가는군요", "김연아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파워풀한 세계명사가 된 듯", "연아 너무 멋지다." "연아 약간 긴장한 듯.. 그래도 예뻐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하버드 브라이트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자선 아이스쇼에 참가한 후 18일 귀국해 19일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총회에 참석한다.

스포츠조선닷컴 조윤선 기자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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