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격투기 연기 위해 12kg 감량"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10-13 15:59


배우 윤태영. 사진제공=MBC

배우 윤태영이 드라마 출연을 위해 살인적인 감량을 했단 사실을 털어놨다.

윤태영은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토요단막극 '심야병원'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서 격투기 연기를 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역할이 들어왔을 당시 89~90kg이 나가서 12kg 정도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에서 권투선수로 나와서 액션신을 하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윤태영은 "교습도 많이 받고 꼼꼼히 모니터를 많이 했다"며 "격투기 장면이 사실 이 드라마에선 소소한 부분이다. 뒤로 갈수록 큰 액션이 많다. 촬영하면서 조금 다치기도 했지만 멋있게 나와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야병원'은 아내를 잃은 의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심야에만 영업을 하는 '수상한' 병원을 개원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10부작 단막 드라마다. 윤태영은 천재 외과의사 허준 역을 맡았다. '심야병원'은 15일 밤 12시 2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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