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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이번엔 성유리와 파트너…'7급 공무원'의 흥행을 또 한번!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0-13 09:26 | 최종수정 2011-10-13 09:35


강지환(왼쪽)-성유리.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2009년 개봉 당시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몰이를 했던 영화 '7급 공무원'의 주역 신태라 감독과 강지환이 또 한번 만났다. 신태라 감독의 신작 '차형사'에 강지환이 주인공으로 합류하게 된 것. 이번엔 '로맨스 타운'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던 성유리와 호흡을 맞춘다. 강지환과 성유리는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차형사'는 사건을 하결하기 위해 뜻하지 않게 런웨이에 던져진 차철수 형사의 눈물겨운 모델 변신 프로젝트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 강지환은 이 영화에서 슈퍼모델 도전이라는 일생일대의 시련을 겪게 되는 열혈형사 차철수 역을 맡았고, 차형사의 슈퍼모델 프로젝트에 휘말린 도도한 디자이너 영재 역은 성유리가 연기한다.

강지환은 촬영 전부터 체중 조절과 트레이닝 등을 하며 육식남 마초 형사에서 차도남 슈퍼모델로 거듭나는 차형사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고. 코믹과 정극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강지환답게 그의 새로운 연기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강지환은 "'7급 공무원' 신태라 감독님, '쾌도 홍길동'의 성유리와 다시 좋은 작품으로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렌다"고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성유리도 "영화 촬영느 앞두고 긴장도 되지만 기대감이 더 앞선다. 강지환과 두 번째 호흡인 만큼 더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차형사'는 10월 중에 촬영에 돌입해 2012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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