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하는 '아시아송페스티벌' 15일 대구에서 열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0-13 09:26 | 최종수정 2011-10-13 09:27


아시아송페스티벌 포스터.

아시아 최대 대중음악 축제인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오는 15일 오후 6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 6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 13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40억 아시아 음악팬들과 함께 희망의 멜로디를 나누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65억 인구의 축제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아시아에서 2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며, '대구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공식 문화행사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KBS의 전현무 아나운서와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하늬의 공동사회로 진행되는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은 국내 관람객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홍콩 등 해외팬들이 대거 방문할 예정이어서 대구 스타디움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국내 KBS를 비롯해 중국 CCTV, 일본 후지TV, 홍콩 TVB, 싱가포르 Channel-U, 태국의 채널3, 호주 ABC 등 아시아 14개국 유수의 방송매체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앙아시아 등 총 40여 개국의 주요 TV채널에서 방송되어 전 세계 약 15억 명의 팬들이 아시아의 대중음악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아시아송페스티벌'은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을 대표하는 최고 인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전 아시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가수로는 전 세계 K-POP 열풍의 주역인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참가한다. 또한 가수,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최고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오랜만에 가수로서 아시아송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단 기간 내 국내 최고의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비스트도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일본 최고의 테크노 팝 그룹 퍼퓸(Perfume)과 슈퍼 퍼포먼스 그룹 트리플에이(AAA)가 참가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대만의 최고 인기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하윤동(何潤東)도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2005년 중국 사회 내 센세이션을 일으킨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주필창이 참가한다.


한편 아시아 최고의 걸그룹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의 대표 걸그룹 미쓰에이는 '아시아 최고 신인가수'로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또한, 데뷔 이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 유키스와 차세대 솔로 여가수 지나는 올해의 유망주로서 '아시아 인플루언셜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주목 받고 있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김영훈 이사장은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대중음악 축제로서, 매년 4만 명 이상이 관람하고 이중 해외 관람객이 1만여 명에 달하는 등 아시아 각국 간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아시아 유일의 국제자선음악제로서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전 세계에 전 아시아인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 행사의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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