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산업의 가파른 상승세는 지난해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억달러 수출 시대도 앞두게 됐다.
2010년 한국 게임산업의 해외 수출액은 16억610만달러(약 1조8663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29.4% 성장했다. 올해의 경우 2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가운데 온라인게임의 수출액이 15억4485만달러에 이른다.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는 세계 게임시장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에 비해 2.7%나 성장한 결과로, 세계 시장에서 국내 게임시장의 위상이 점점 커지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