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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짜장면 안 좋아하는데…."
한 촬영 관계자는 "백진희가 평소에는 짜장면을 안 좋아해 잘 먹지도 않는다고 했다. 촬영 전에는 좀 걱정스러워하는 것 같았다"며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니 필사적으로 먹더라. 씹지도 않고 넘겼다"고 전했다.
이어 "온 힘을 다해 짜장면을 먹는 모습에서 극 중 취업을 꼭 하고 싶어하는 진희의 감정이 느껴졌다"며 "조금 힘겨웠던지 짜장면이 입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했다. 그래도 NG 없이 촬영을 잘 마쳤다. 실제 기록은 13초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진희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과감하게 엉덩이를 노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 중 엉덩이를 다친 백진희는 윤유선과 윤계상 등 출연진 앞에서 엉덩이를 노출했다. 모자이크로 주요 부위가 가려지긴 했지만, 여배우로선 용기 있는 도전이었다. 백진희의 온몸을 던지는 연기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에 이은 하이킥 시리즈 3탄이다. 백진희 외에도 안내상 윤유선 윤계상 서지석 박하선 이종석 크리스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