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母 "성유리 며느리 삼고 싶다"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12 10:48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김건모 어머니가 며느리감으로 성유리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11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해 연예인 가운데 며느리 삼고 싶은 스타일을 꼽아달라는 MC의 요구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성유리"라고 답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성유리가 어느 방송에서 '결혼하면 집에서 애 키우면서 살림하고 싶어요'라고 말해 호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김건모는 과거 성유리와 한 차례 스캔들에 휘말린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김건모의 어머니는 "당시 나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런데 아들이 혹시 내가 터트린 거 아니냐고 따질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앞서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한 작곡가 윤일상이 김건모의 연애 경험이 단 한 번이라고 말한 데 대해 "진실된 만남을 말하는 거겠죠"라고 대답하는 등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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