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조모상... 비통함 속에도 드라마 촬영 '손자는 웁니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0-12 10:16



배우 장혁이 조모상을 당했다. 스포츠조선DB

배우 장혁이 조모상을 당했다.

장혁은 10일 오전 할머니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울산으로 내려갔다. 장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장혁이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오후에 예정된 인터뷰 스케줄을 취소하고 빈소가 차려진 울산영락원으로 내려갔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터라 무척 비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혁은 현재 SBS 수목극 '뿌리 깊은 나무'에 출연 중이다. 조모상 중에도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11일 울산에서 다시 경북 문경 세트장으로 이동해 다음날 새벽까지 예정된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리고 다시 새벽에 울산으로 내려와 12일 오전 7시에 거행된 발인을 지켰다.

장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장혁이 12일 할머니의 발인을 마치고 다시 서울에 올라와 13일부터 드라마 촬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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