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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가 '나는 가수다' 재도전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당시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무대에서 부르기에 앞서 "MBC 방송국 앞에서 립스틱 10개를 샀었다"며 "나 혼자 '나가수'가 예능 프로그램인 줄 알고 나갔었던 거다"고 말했다.
그는 "신인 때 많은 도움을 주신 김영희 PD님이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신다고 해서 선뜻 나선 거였다. 박정현, 윤도현씨 등도 출연한다고 해서 좋겠다 싶어 나갔는데 나 빼고 다들 열심히 준비를 해왔더라. 결국 나만 예능이라고 생각했던 거였다"라며 후회의 심경을 전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