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아내 "태연 납치사건 후 남편 변해" 폭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1-10-12 11:31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화면>


개그맨 오정태의 아내가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 씨는 1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남편이 소녀시대 납치사건 이후 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한 행사장에서는 남성관객이 소녀시대 무대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쳐 멤버 태연을 끌고 가려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MC를 맡고 있던 오정태는 남성을 제지 시키며 태연을 구해내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백 씨는 당시 사건을 언급하며 "남편이 원래 다정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그 사건 이후로 보호본능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정태는 "그 얘기를 굳이 왜 꺼내냐"며 민망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정태의 깜찍한 3세 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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