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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선배와의 '정사'로 슬럼프 극복…."
이정재는 "군 제대 후 일도 잘 안 되고, 경제난에 가정 불화까지 겪었다"며 "소속사의 일방적인 계약으로 의사와 상관없이 영화 '불새'를 제대 후 첫 작품으로 하게 돼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께서 투자를 잘못하시는 바람에 경제난을 겪고 이로 인해 아버지와 사이까지 안 좋아지셨다"며 "슬럼프 시기라 좋은 시나리오가 들어와도 연기를 못 하겠다 싶어 고사했었다"고 전했다. 이정재의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 준 것은 바로 영화 '정사'. 이정재는 "영화 '정사'를 찍을 때 이미숙씨가 편하게 대해주고, 연기도 많이 가르쳐줬다"며 "당시 이미숙씨의 에너지를 많이 받아 슬럼프를 빠져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부터는 카카오톡을 통해 스타에게 질문하고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미숙의 배드신'은 힘들었지만 스타들의 인생 전환점이 됐던 배드신(Bad Scene)을 각자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풀어내는 토크쇼로, 이미숙만이 할 수 있는 직설 화법으로 스타들의 진솔한 내면 인터뷰를 담아내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올'리브와 스토리온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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