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에서 강력계 형사로 변신해 '엄액션'이 될 채비중인 엄태웅.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엄포스' '엄순둥' 등의 별명을 가진 배우 엄태웅이 '엄액션' 변신 준비중이다.
엄태웅은 11월 개봉 예정인 '특수본(특별수사본부)'에서 동물적 감각의 강력계 형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드라마, 영화, 예능을 오가고 있는 엄태웅은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특수본'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특별수사본부 '특수본'은 동료 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숨막히는 액션 수사극으로, 엄태웅은 동물적 감각을 가진 지독한 강력계 형사 김성범 역을 맡으며 냉철한 FBI 출신의 범죄심리학 박사 김호룡(주원)과 함께 특수본의 주축이 되어 액션 수사를 펼친다. 제작사 측은 '엄태웅은 초췌한 모습으로 옥상 난간에 위태위태하게 서 있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와이어 한 줄에 몸을 의지한 채 서 있거나,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고 벽을 타며 용의자를 추격하는 장면 등 위험한 촬영에서도 대역 없이 열연했다'고 밝혔다.
엄태웅, 주원, 정진영, 성동일, 이태임, 김정태 등이 출연하는 '특수본'은 11월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