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김래원 "수애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있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10-11 15:29


10월 11일 목동 SBS에서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사랑하고, 지키고 싶어하는 남자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콤비 김수현과 정을영 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추고, 김래원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천일의 약속'은 17일 첫방송 된다. 김래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보라 기자boradori@sportschosun.com

/2011. 10. 11/

"한눈 팔지 않겠습니다."

군 제대 후 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김래원이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천일의 약속' 제작발표회에 나선 김래원은 "정통 멜로는 처음 해보는 새로운 장르라 기대도 많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김수현 작가와 정을령 감독에게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김래원의 머릿속에 깊이 새겨진 말은 "연기할 때 외에도 수애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말라"는 정을령 감독의 조언. 김래원은 "굉장히 의미 있는 말이었다"며 "그 말대로 수애에게 한시도 눈을 안 떼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끝까지 지키고 싶어하는 남자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수현 작가와 정을령 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작품이다. 김래원과 수애가 지독한 사랑에 빠진 연인 연기를 펼치며, 이상우 정유미 임채무 김해숙 박영규 이미숙 등이 출연한다.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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