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11일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한다. 이날 그를 배웅하기 위해 이른 오전부터 플래카드와 현수막 등을 준비한 팬들이 몰려 306보충대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클럽 관계자는 "대절 버스로 온 팬이 300명 정도다. 여기에 다른 방법으로 찾아온 팬들까지 합하면 한국 팬은 500명 정도 왔다"고 밝혔다. 한국 팬 외에도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팬들까지 대거 몰려 현장에 집합한 팬들은 총 1000여 명. 군부대 측과 인근 경찰, 10명 정도의 경호원이 파견돼 혼란 방지에 힘썼다.
비는 오전 11시께 부대 인근에 도착,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팬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입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