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보민 아나운서, "남편이 원했다" 뽀글머리 인증샷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10 20:12


사진=김보민 아나운서 트위터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파마머리로 분위기 변신을 시도했다.

김 아나운서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가을이다. 라면머리(파마머리) 해봤다. 서우아빠(축구선수 김남일)가 원했다"며 "그는 날 뽀글머리로 왜 만들려는 걸까? 갑자기 의문이ㅋㅋㅋ 인증샷을 보냈다. 그의 눈에만 예쁘다면야. 아내는 남편하기 나름~"이라는 글과 함께 웨이브가 진 파마머리를 한 모습이 담긴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 아나운서는 그간 고수해오던 긴 생머리를 과감히 포기하고 다소 파격적인 웨이브 헤어로 이미지 변화를 꿰했다.

김 아나운서는 평소 트위터를 통해 남편 김남일 선수(34·러시아 FC 톰 톰스크)의 근황을 알 수 있는 글과 사진들을 공개하며 네티즌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도 자신의 헤어 스타일이 달라진 이유를 언급하며 여전한 닭살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깨가 쏟아져요. 정말 화목한 가정이군요" "예뻐서 딴 남자들이 넘볼까봐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