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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예쁘죠?"
서갑숙은 "의정이가 큰딸인데, 정말 열정이 뛰어난 아이다. 뭐 하나에 꽂히면 완전히 매진한다"며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고,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면서 대학에 다녔다"고 딸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또 "얼굴은 아빠를 닮았는데, 몸매는 나를 닮았다. 둘째는 반대다"라고 설명했다.
노씨는 "뭔가에 매진하는 성격은 어머니도 똑같다"며 "기억할 것만 기억하신다. 딸들 태어난 시간도 기억을 못하시는 특이한 엄마"라며 웃었다.
부산=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