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여신'으로 변신한 박민영,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해~'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10 13:42


사진제공=3HW

박민영이 싱그러움이 가득한 '꽃여신'으로 변신했다.

박민영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백의의 천사'로 거듭나기 위해 밝게 살아가는 간호조무사 윤재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박민영은 '영광의 재인' 첫회에서 얼굴 가득 특유의 상쾌한 미소를 머금은 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푸르른 나무숲과 가을 햇살에 어울리는 상큼한 빨간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양쪽 귀에는 이어폰을 꽂은 채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달리고 있는 박민영의 모습이 혈혈단신으로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윤재인으로의 완벽한 변신을 예고한 것.

특히 영롱한 색색가지 꽃들로 장식된 사랑스러운 핑크빛 자전거를 탄 박민영은 내리쬐는 햇살을 온몸으로 맞아들이며 싱그러운 '여신의 자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스태프들은 "자전거 꽃여신이 등장했다"며 환호성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달 14일 충청북도 청원군 청남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민영은 특유의 생기발랄한 미소를 날리며 자전거 질주신을 선보여 촬영장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박민영이 마치 소녀처럼 즐거움을 만끽하는 표정을 보며 스태프들 또한 얼굴에 웃음이 번질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남' 김영광(천정명)과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다시 손발을 맞추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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