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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이명박 대통령이 기증한 시계의 경매를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8일과 9일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4개 광역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최수종-하희라 부부, 이덕화, 가수 장윤정, 걸스데이 뽀로로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50여 나눔테마부스가 설치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사랑의 비빔밥 나눔국민행사, 명사 애장품경매, 국제 어린이 마라톤, 어린이인형극, 가족사랑 콘서트가 열렸다.
평소 적극적인 선행으로 나눔을 실천해온 장윤정은 "나눔이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물가로 장보기가 두렵다는 주부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