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본격 中 활동 시작! "기쁘고 설레요"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10 09:26


미쓰에이. 사진=스포츠조선DB

미쓰에이가 본격적인 중국어권 활동을 시작한다.

미쓰에이는 지난 9월 30일 정규 1집 '에이 클래스' 스페셜 에디션을 대만에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그룹 결성 초기 단계부터 중국어권을 비롯한 '아시아 넘버 원' 그룹을 목표로 해왔기 때문에 이번 중국어권 진출은 눈여겨 볼 만 하다. 특히 중국인 멤버인 지아와 페이에게 있어서는 한국에서 데뷔, '배드 걸 굿 걸' '브리드' '굿 바이 베이비'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한 걸그룹으로 고향 땅을 밟는 셈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아와 페이가 특히 중국어권 활동 시작을 기뻐하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쓰에이는 처음부터 중국어권 진출을 계획했다. 해외 진출에 있어서는 언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데뷔 전부터 중국어 공부를 해왔다. 지아와 페이가 중국인 멤버인데다 수지와 민의 학습 속도도 빨라 눈에 띄게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쓰에이는 '에이 클래스' 타이틀곡 '굿 바이 베이비'로 대만 KKBOX, 지뮤직, 파이브 뮤직 등 각종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데뷔 전부터 중국 삼성 모델로 활약하는 등 독특한 이력이 있는 만큼, 11월 중국 본토에서 앨범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하면 더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미쓰에이는 이달 대만 중국 등 중국어권에서 방송 출연 및 인터뷰 등 앨범 발매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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