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예능의 대세로 꼽히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과 한국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가 만나자 시너지 효과가 상상 이상이다.
8일 방송한 '런닝맨'에서는 소녀시대의 이런 소탈한 모습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멤버 윤아 유리 태연 제시카 효연 서현과 '런닝맨' 남자 멤버 6명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상대방 팀에서 한 명을 지목해 맞바꾸라는 지령을 받았다. 이에 소녀시대팀은 하하를, 런닝맨팀은 제시카를 선택했다.
|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런닝맨'이 소녀시대와 만나 포맷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이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런닝맨'의 잔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송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네티즌들 역시 "제시카와 유리가 정말 재미있었다" "소녀시대의 활약이 기대이상이었다" "두번째 방송도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처럼 이번 '런닝맨' 소녀시대 편은 게스트 섭외에 따라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한 판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