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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임신 6개월만에 유산의 아픔을 겪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경림은 유산 후에도 소속사에 소식을 알리지 못할 정도로 큰 슬픔에 잠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경림은 지난 2007년 7월 한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씨와 결혼해 2009년 1월 첫 아들 민준 군을 얻었다. 이후 지난 3월 둘째를 임신했고 지난 7월 MBC '세바퀴'에 출연해 "둘째를 가졌다. 임신 4개월째다"라고 고백해 축하를 받았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고 말았다. 현재 박경림은 올 초 촬영해 방송에 한창인 SBS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에 출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