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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윤아와 태연, 뮤지컬 '겨울연가' 공연장 깜짝 방문

기사입력 2011-10-09 09:55 | 최종수정 2011-10-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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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겨울연가를 찾은 수영, 윤아, 택연. 사진제공=와이트리 미디어

소녀시대 수영, 윤아, 태연이 명품 멜로드라마의 대가 윤석호 감독과 뮤지컬 배우 최수진을 위해 뮤지컬 '겨울연가' 공연장에 깜짝 방문했다.

국내 컴백 준비와 해외활동 등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녀시대 수영, 윤아, 태연은 지난 7일 드라마 '사랑비'로 인연을 맺은 윤석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 및 예술감독을 맡고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이 '유진'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겨울연가'를 관람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수진이 출연하는 뮤지컬마다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든든한 응원군을 자처, 절친한 자매애를 보여주는 수영은 "언니가 맡은 '유진' 역할이 워낙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작품 때보다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는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공연을 보신 관객들이 '감동했다', '재미있다'고 이야기하시는 걸 듣고 나까지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원작도 잘 봤지만 긴 분량의 내용이 짧은 시간의 뮤지컬로 잘 구성된 듯하다. 배우 분들의 역량도 뛰어나시고, 날씨도 이제 추워지는데 겨울 연가의 드라마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어 더욱 애틋하다"고 덧붙였다.

윤아는 "첫 공연 때 볼려고 했는데 스케쥴 때문에 못 보았는데 워낙 훌륭하신 감독님의 작품이라 잘되었으면 좋겠다. 뮤지컬 보니까 드라마가 생각나고, 드라마의 긴 내용을 잘 함축해서 신기하다. 날씨도 쌀쌀한데 따뜻한 감동을 전달해 준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겨울연가'는 지난달 27일 명보아트홀에서 첫 막을 올렸으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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