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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불후의 명곡2' 첫 단독 경연에 눈물 '왈칵'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07 18:01 | 최종수정 2011-10-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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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정희가 무대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7일 KBS2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제작진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새롭게 투입된 임정희는 최근 녹화에서 임창정의 '그 때 또 다시'를 선곡했다.

임정희는 "1승이 목표"라며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올랐는데 이별의 아픔과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그때 또 다시' 노래에 담긴 슬픔을 표현했고, 심지어 노래가 끝나갈 무렵 눈물을 흘려 감정이 최고조에 달았다. 이어 무대에 내려와서 뿐만 아니라 판정대 위에 섰을 때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아 혼신의 힘을 다한 경연 무대였음을 증명했다.

임정희가 눈물을 계속해서 흘리자 MC 신동엽이 "왜 이렇게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냐"고 묻자, 그녀는 "곡의 슬픔도 있지만 무대가 끝나자 긴장이 풀리면서 환호하는 관객들을 쳐다보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는 '작곡가특집 2탄'으로 김형석 작곡가의 히트곡들로 경합이 펼쳐졌는데 김형석이 직접 '그때 또 다시'에 관련된 임창정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임정희의 뜨거운 눈물의 무대는 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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