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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기간, 해운대에 가면 반가운 얼굴을 모두 만날 수 있다는 말은 팬들뿐만 아니라 스타들에게도 해당되는 얘기인 모양이다. 공식 행사장과 호텔 로비, 파티장은 물론이고 구석구석에 숨은 맛집에서도 스타들이 우연히 마주치는 경우가 꽤 많다. 불편한 얼굴이든 반가운 얼굴이든 만나게 되어 있다. 올해 개막식을 찾은 김하늘도 그랬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소속사와 김하늘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김하늘이 혼자서도 충분히 잘해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전 소속사에서도 김하늘이 독립할 수 있도록 손을 놓아줬고, 김하늘도 좋은 작품에 출연하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하늘은 전 소속사 제이원플러스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단독으로 활동중이며, 11월 장근석과 함께 한 영화 '너는 펫'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산=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