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신인 M.I.B, 드디어 실체 드러내. 멤버 5Zic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0-07 14:35


M.I.B의 멤버 5Zic. 사진제공=정글엔터테인먼트

초대형 힙합그룹 M.I.B(Most Incredible Busters)가 멤버 5Zic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M.I.B는 드렁큰타이거, 리쌍, t윤미래 등이 소속된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인조 힙합 그룹으로 대형기획사에서도 유례없던 천문학적인 제작비와 정식적인 그룹 데뷔 전에 2~3일 간격으로 멤버들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가요계 최초의 스핀오프 프로모션 전략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M.I.B는 4명의 멤버가 각자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로 활동하다 25일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다른 색깔을 지닌 그들이 하나의 그룹이었다는 것을 강조, 파급 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프로모션 전략인 만큼 멤버 한명 한명이 실체를 드러낼 때마다 보는 재미와 기대감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고도의 스핀오프 프로모션 전략을 사용함으로 멤버 전원 솔로 활동이 가능할 만큼 뛰어난 역량을 지닌 그룹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대세와 트렌드라는 이름에 밀려 다양성이 확보되지 못한 현 가요계 상황을 고려하면 퀄리티 높은 음악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잃어버린 리스너들에게 이들의 등장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M.I.B는 실력은 물론 각자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대중가요 역사에 한 획을 그어온 드렁큰타이거, t윤미래, 리쌍 등 힙합계 거물 아티스트들이 있는 소속사에서 데뷔함에도 불구하고 선배들의 도움보다는 스스로 앨범 프로듀싱을 맡을 만큼 음악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이들은 첫 앨범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한 11곡 수록의 정규 앨범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M.I.B의 첫 주자로 나선 5Zic의 솔로곡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는 앞으로 자신이 나아갈 음악적 포부를 강한 에너지로 표출한 곡으로 일렉트로닉 힙합사운드 아래로 무게감 있게 울려 퍼지는 비트와 함께 부드럽게 귀에 다가오는 멜로디, 그 안에서 빛을 발하는 무게감 있는 랩톤과 특유의 플로우가 5Zic의 음악적 역량을 고스란히 증명해주고 있다.

한편 7일 공개된 5Zic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에 이어 오는 11일에는 M.I.B의 두 번째 멤버 Cream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된다. 14일에는 세 번째 멤버, 18일에 마지막 멤버가 공개될 예정이며 멤버 전원 공개가 끝난 후 25일에는 정규 앨범 발매로 정식적인 그룹 데뷔를 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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