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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첫회부터 남자주인공들의 리얼 몸싸움으로 '눈도장'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10-07 09:46 | 최종수정 2011-10-07 09:47


사진제공=3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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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가 떠나고 그 자리를 대신할 KBS2 새 수목극 '영광의 재인'이 시작부터 주인공들의 몸싸움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줄 태세다

'영광의 재인'의 남자주인공 천정명과 이장우가 피 튀기는 '라커룸 육탄전'을 펼쳤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어린 시절부터 앙숙관계인 2군 야구선수 김영광과 거대 드래곤즈 4번 타자 서인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2일 '영광의 재인' 첫회에서 난투극을 펼쳐내며 초강력 카리스마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만날 때마다 숙적처럼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 결국 팽팽한 긴장감을 폭발시킨 셈이다. 두 사람의 숙명적인 맞대결은 야구장 라커룸에서 발생했다. 타석에 올라 제대로 공을 치지 못한 김영광에게 앙숙 서인우가 비수 같은 말들을 쏟아내고, 참다못한 김영광이 서인우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리게 되는 것. 한쪽 눈에 멍이 들고 퉁퉁 부은 김영광의 얼굴과 코피를 틀어막은 채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인 서인우의 얼굴에서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대결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영광의 재인'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다시 뭉쳐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김영광과 윤재인(박민영)이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의 인생 고난 극복기를 담은 휴먼 성장드라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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