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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바다에 빠지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6일 오후 7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4일까지 9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홍콩의 서극 감독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고, 이어서 뉴커런츠 부문과 플래쉬포워드 부문의 심사위원단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티켓 오픈 7초만에 좌석을 매진시키는 등 큰 화제를 모은 개막작 '오직 그대만'의 감독과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영화를 소개한 후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작 상영이 시작됐다.
한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70여개국에서 초청된 총 307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부산=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