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146억원 광고수입..KBS 효자 노릇 톡톡

사진제공=KBS

KBS2 수목극 '공주의 남자'가 145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렸다.

전용길 KBS 콘텐츠 본부장은 6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공주의 남자' 종방연에서 "'공주의 남자'의 광고 직접 판매액이 145억원에 이른다. 또 본방송분의 광고 판매율이 101.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또 "'공주의 남자'는 일본, 대만, 중국 등 10개국에 총 34억원에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주의 남자'는 올해 방송3사에서 방영된 드라마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3회분부터는 시청률이 20% 밑으로 내려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바람의 나라' '추노' '성균관 스캔들'를 잇는 명품 팩션 사극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이날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명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