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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라워가 8일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2011 플라워 음악회'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히 반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플라워의 음악적인 역량이 총 동원되는 진정한 콘서트 최종병기이다.
올해 데뷔 12년차인 플라워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을 함께 동고동락한 부동의 팬들로 유명하다. 작던 크던 그 규모와 상관없이 어디든 플라워의 콘서트라면 '내 님 찾아 삼만리'를 하는 그들의 팬들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기획사 관계자에 따르면 "플라워 콘서트 기획 단계 이전부터 표를 구하기 위해 담당자에게 문의를 하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티켓 오픈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놀라운 팬들의 사랑에 감탄을 보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