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드디어 신곡 공개. 로맨틱 카리스마로 누나팬 공략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0-06 09:33


남성 6인조 보이프렌드.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웨이브 밴드' 보이프렌드가 두 번째 싱글 '내 여자 손대지마'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6일 멜론, 엠넷닷컴,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보이프렌드의 신곡 '내 여자 손대지마'는 현 가요계의 최강 보증수표로 불리고 있는 스윗튠이 심혈을 기울인 역작으로, 애틋하고 풋풋한 멜로디를 통한 대중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 신스팝이다.

10대들의 애틋하고 아련한 순애보 같은 노랫말과 상반되는 파워풀하면서도 절도있는 퍼포먼스가 관전포인트로 비, 비스트, 엠블랙 의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DQ는 보이프렌드 멤버들을 통하여 10대 소년의 치기 어린 사랑을 눈빛연기로 투영하면서도, 역동적인 춤사위로 시선을 고정시킨다.

비쥬얼 적인 측면에서도 보이프렌드는 기존의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년의 이미지를 벗어나, 한층 성숙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의 변신과 함께 제복 느낌으로 핏을 살린 심플라인의 의상, 상반되는 과감한 악세서리 스타일링은 보이프렌드의 남성미 넘치는 매력과 함께 로맨틱 카리스마의 정석을 보여줄 것이다.

스타쉽의 공식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watch?v=f1cZ2uzxCjI&feature=youtu.be )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동방신기의 '주문', 에프엑스의 '피노키오', 씨스타의 '니까짓게' 등을 작업한 국내 최고의 뮤직비디오 감독인 조수현이 참여, 특유의 디테일한 감각으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멤버 별로 각기 다른 줄거리로 스토리 텔링을 이어가며, 10대들의 사랑과 좌절을 마치 한편의 단편영화처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뮤직비디오의 백미이기도 한 군무장면은 수십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어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압도한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팬들과 평단의 기대속에 7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브라운관 컴백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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