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일본 첫 싱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4위 올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10-06 09:20


신혜성이 일본에서 발매한 첫 싱글 재킷

가수 신혜성의 일본 첫 싱글이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2월 발매한 일본 첫 정규앨범 'Find voice in Song'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발매한 일본 첫 싱글 'I Believe'가 지난 5일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한 것.

'I Believe'는 그룹 '에그자일(EXILE)'의 전 멤버인 키요키바 굥스케와의 듀엣곡 삽입으로 발매 전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 음반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앨범이자 신혜성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싱글이기에 오리콘 차트 진입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싱글의 오리콘 차트 등극은 지난 8월 31일 일본에서 발매된 정규 4집 'The Road Not Taken' 일본 라이선스 앨범이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9위에 오른 이후 이뤄진 또 한 번의 쾌거로 일본 내에 퍼져있는 신혜성에 대한 절대적인 인기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라이브웍스 컴퍼니의 이장언 대표는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 스타가 대세인 일본 음반 시장에서 음악으로만 승부하는 솔로 발라드 가수의 싱글앨범 발매로서는 좋은 성과임에 틀림없다. 앞으로도 차트 순위에 연연하기 보다는 좋은 음악으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니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신혜성은 일본 싱글 앨범 발매 프로모션차 일본 현지에 머물고 있는 중으로 앞으로 잡지 인터뷰, 라디오, 방송 출연, 악수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들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16일에는 도쿄에서 콘서트를 여는 등 일본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이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 싱글 앨범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도쿄 '라조나 카와사키 후팍크 광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에서 열린 악수회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 3000명 이상의 팬들이 모여들어 그 인기를 확인했다.

한편 신혜성은 6일은 나고야에서, 9일은 오사카, 10일은 후쿠오카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악수회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16일에는 도쿄 돔 시티 홀 (TOKYO DOME CITY HALL)에서 'SHIN HYE SUNG 2011 JAPAN TOUR - THE ROAD NOT TAKEN ACT III'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