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대세' 붐 'K팝스타' MC발탁, 상승세 하늘 찌른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06 09:39


사진제공=SBS

'예능대세' 붐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붐은 S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 윤도현과 함께 MC 자리를 꿰찼다.

군 제대 후 빛나는 예능감을 발휘하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붐이 'K팝스타'까지 장악한 것.

MC발탁 후 붐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같한 애정을 드러내며 "가수가 되고 싶어 17살의 나이에 12번의 오디션에 도전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오디션에 참가하는 많은 분들의 열정과 절실함을 알고 있다. 그들이 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강력한 도전 정신을 따뜻하고 격하게 안아주고 싶다"고 설렘을 전했다.

이어 "많은 참가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남다른 각오도 덧붙였다.

윤도현의 'K팝스타'에서 무게감 있고 진중한 진행으로 신뢰감을 부여한다면, 붐은 '웃음' 부분을 담당해 경쾌한 현장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붐은 이미 지난 2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국내 오디션 '응원 쇼케이스'에 등장,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제대 후 발군의 입담을 발휘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붐이 윤도현을 도와 'K팝 스타'의 MC로서 참가자들과 함께 교류하며 프로그램에 재미와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팝 스타'는 지난 달 5일부터 남미 아르헨티나 오디션을 시작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 중인 상황. 하버드출신 재원부터, MIT연구원, 실제 가수와 연기자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능력 있는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7~18일 진행된 미국 뉴욕 오디션에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빅3 심사위원군단 중 첫 심사위원으로 참석, 특유의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일과 2일에 진행된 1차 국내 오디션에 이어 8일과 9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차 국내 오디션을 진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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