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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한류를 이끌고 있는 가수 박현빈이 일본에서 2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KBS2 '뮤직뱅크 인 도쿄 케이팝 페스티벌'에서도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도쿄돔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박현빈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일본어로 '샤방샤방'을 선보여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한류 스타'로 거듭났다.
일본 열도를 녹인 '샤방샤방'에 이어 중독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춤사위가 인상적인 '곤드레만드레' 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박현빈은 트로트 한류의 선봉 격인 장윤정에 이어 한국의 트로트 가수들이 해외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5시 NHK BS 프리미엄을 통해 방영될 '핫아시아-한일 교류 축제'는 이들의 활동 모습 및 인터뷰 영상 등이 소개돼, 국내 트로트계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