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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혜화,동'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 받았던 배우 유다인이 영화 '천국의 아이들'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유다인은 최근 개봉한 영화 '의뢰인'에서 장혁의 아내 역을 연기한 데 이어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과 함께 '시체가 돌아왔다'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으로 '천국의 아이들'을 선택했다. '천국의 아이들'은 3개월 기간제 교사가 문제학생들과 함께 구청 주최의 장기자랑 대회를 목표로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인어공주'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에서 유다인은 문제학생들과 좌충우돌하는 기간제 교사 유진 역을 맡아, 박지빈 김보라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 영화는 지난 1일 크랭크인 했으며, 내년 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