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걸그룹 AKB48 문어발식 확장, TPE48 출범에 자매그룹만 6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10-02 16:19


사진캡처=AKB48 홈페이지

일본의 아이돌그룹 AKB48일 아시아 전역에서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의 일간지 마이니치신문은 2일 기사를 통해 "AKB48이 타이완 자매그룹 TPE48을 지난 1일 타이완 타이베이시에서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PE48은 AKB48과 마찬가지로 '친구같은 아이돌'을 컨셉트로 한 걸그룹으로, AKB48의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秋元康)가 전체 프로듀서를 맡아 내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TPE48는 지난 9월에 만들어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룹 JKT48에 이어 AKB48의 두번째 해외자매 그룹이다. 이미 일본 내에는 나고야의 SKE48, 오사카 난바의 NMB48, 후쿠오카 하카나의 HKT48, SDN48(AKB48의 성인버전) 등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AKB48은 타이완과 미국 뉴욕, 프랑스 칸, 파리, 러시아 모스크바, 마카오, 대한민국 등 다양한 해외공연을 진행한 바 있고 지난 6월에는 타이베이에 공식매장을 오픈했다. 오는 11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공식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전세계적인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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