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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정일우, 특급 프로젝트 주연꿰차 .. '오보이' 시리즈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8-29 21:21


정일우가 CJ미디어의 시리즈 '오보이'의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배우 정일우가 '오보이' 시리즈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정일우는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둔 케이블 채널 tvN '오보이' 시리즈의 첫 편 '꽃미남 라면가게(가제)'의 주연을 맡았다. 정일우는 이 드라마에서 국내 최대 식품 기업의 외동 아들 차치수 역에 낙점됐다. 차치수는 극 중 꽃미남 친구들을 몰고 다니는 반항적인 기질이 농후한 재벌 2세다. 차치수는 어떤 여자들도 마음을 흔들 수 있는 플레이보이지만, 어떤 계기로 6살 연상의 털털한 체육 교생 양은비와 러브라인을 만들어간다.

'오보이' 시리즈는 꽃미남 주인공들이 대거 출연하는 트렌디한 드라마를 표방한다. 한 관계자는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트렌디한 드라마를 만들고자 계획된 것"이라며 "'오보이'를 브랜드화 시켜 CJ미디어의 다양한 부가 사업도 추진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보이' 시리즈는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과 드라마로 구성됐으며,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tvN 측에 따르면 오는 10월 첫 주부터 7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인 '오보이 오디션(가제)'에서 발탁된 우승자를'오보이' 시리즈 드라마에 전격 캐스팅한다. 현재 20여 명의 꽃미남 도전자들이 오디션에 참여 중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 2의 장동건', '제 2의 원빈'을 목표로 차세대 꽃미남 배우의 계보를 이을 참이다.

한 관계자는 "'오보이' 시리즈는 한 두 편으로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다. 드라마와 오디션을 오가며,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첫 드라마는 시간이 촉박한 문제로 오디션에서 주연을 발탁하기는 어렵다. 두 번째 '오보이' 시리즈인 '꽃미남 폭력 밴드' 드라마부터 오디션에서 발탁된 신인들을 기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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