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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와 성실함으로 안방극장 팬들뿐 아니라 드라마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오작교 형제들'이 두 번째 드라마 출연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된 연기력을 보이고 있는 주원은 배우로서 진정한 프로 의식을 발휘하기도 했다. 얼마 전 주원은 드라마 촬영 중에 예기치 않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주원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촬영에 성실히 임하고 있어 가까운 지인조차도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였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몇몇 스태프들은 "나이 어린 신인이지만 진정한 배우의 책임감이 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항상 예의바르고 깍듯한 자세, 그리고 프로 정신까지 갖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원은 연말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오는 11월 영화 '특별수사본부'와 '미확인 동영상'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원은 뮤지컬 배우로 출발해 드라마, 영화 등을 두루 섭렵하며 '차세대 슈퍼스타'로 힘차게 성장하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