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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DA인기상 수상 "내 경쟁자는 김재중"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8-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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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이하 SDA)에서 네티즌 인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유천은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SDA 기자회견에 참석해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아시아 전역에서 진행된 투표라 더욱 뜻깊은 것 같다. 또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 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는다. 그럴수록 배우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유천은 "이제 여러 콘텐츠들로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사랑해주는 이유를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또 한류 경쟁자를 묻는 질문에 "SBS '보스를 지켜라'에 출연하는 재중이 경쟁자다"라고 웃으며 "내일 촬영장으로 보러 갈건데 친하면서도 경계하는 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SDA 시상식은 31일 오후 5시 10분부터 KBS홀에서 열리고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내달 1일부터 4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야외상설무대에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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