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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과 한고은이 오는 31일 열리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1'(SDA) 시상식에서 MC를 맡는다.
덧붙여 임위원장은 "이번에 출품된 전 세계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는 단연 '여성'이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많이 향상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여성 차별의 시선이 남아있는 현실에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로 대상화됐다"며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하는 여성들의 삶은 동시대 대중들에게 많은 생각을 해준 것 같다. '세자매', '반짝반짝 빛나는', '타락' 등 인종과 세대를 초월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드라마들이 출품돼 작품과 배우 간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SDA 시상식은 31일 오후 5시 10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내달 1일부터 4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야외상설무대에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