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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의 뒤를 이을 '디바'는 누가 될까?
효린의 거듭된 활약이 화제가 되면서 프로그램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었고, 효린 또한 이 무대를 통해 '한국의 비욘세' '효린세' '원조 퀸'란 애칭을 얻으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효린은 6라운드까지 펼쳐진 현재, 유일하게 2번 최종 우승을 거머쥔 멤버다. '불후의 명곡2'의 최대 수혜자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동안 '안방마님'으로 활약해온 효린이 떠난 후 '불후의 명곡2'의 새로운 '간판 얼굴'은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이 떠난 후 프로그램이 한때 주춤했던 것처럼, '불후의 명곡2'에서도 효린의 위치는 꽤 크다. 프로그램을 견인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포스트 효린'을 발굴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에프엑스 루나가 8월말 즈음 합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아직까진 출연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린은 29일 남진의 명곡을 주제로 마지막 경합을 펼친다. 해당 녹화분은 9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