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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조수미, '아버지' 듣고 너무 눈물이 나서..."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08-28 09:47


사진출처=조수미 트위터

가수 인순이와 성악가 조수미가 만났다.

인순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 대구세계육상대회에서 조수미씨를 만났다. 참 순수하고 멋진 사람이었다"며 "역시 커다란 사람이었다. 나도 그분을 존경하고 노래를 즐겨듣는 사람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분이 나의 '아버지'를 듣고 너무 눈물이 나서 연습을 못했단다. 같은 시간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이었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이라고 전했다.

인순이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아버지'를 불러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조수미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대구 육상 개막식에서 만난 인순이씨. 아름다우시네요!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대구 화이팅!'이란 글을 남기며 인순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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