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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형제들' 주원, 총만 들었는데 액션배우 포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8-24 09:27 | 최종수정 2011-08-24 09:28


'오작교 형제들'의 주원. 사진제공=초록뱀 미디어

주원이 액션배우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KBS2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오작교 농장의 셋째 아들 황태희로 출연 중인 주원은 27일 방송분에서 숨겨둔 사격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개념 경찰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풀리지 않는 사건과 맞닥뜨린 후 그에 대한 고민과 갈등 사격으로 풀어내는 장면이다. 지난 14일 서울 명동의 한 사격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주원은 사격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완벽한 표정과 포즈로 사격 장면을 연기했다. 온 정신을 모아 매서운 눈빛으로 과녁을 쏘아보는 진지한 모습은 액션배우 못지 않은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주원이 말투부터 행동까지 온 몸으로 진짜 경찰이 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주원의 열정이 촬영장을 빛나게 한다"며 "앞으로 백자은(유이)의 부정입학과 관련한 루머를 해결하기 위한 주원의 활약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오작교 농장이 백자은의 아버지 것이라고 적혀 있는 각서가 사라지면서 오작교 농장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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