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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희경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진희경은 최근 영화 '써니'에서 의리 넘치는 성공한 사업가 하춘화 역으로 관록의 연기를 과시했던 바 있다. '포세이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현해정 역을 통해 180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극중 마음 깊은 상처를 입은 이성재를 배려하고 해바라기 사랑을 펼치는 등 러브라인도 펼쳐질 예정인 만큼 진희경이 선보일 또 다른 면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진희경은 '포세이돈' 기획 당시부터 출연을 결정한 후 방송을 확정짓게 된 현재까지 출연 의지를 고수하는 등 유철용 PD와 제작진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내왔다. '포세이돈' 호의 완벽한 출항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내면서 '의리녀'의 면모를 드러낸 셈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