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 "시기와 질투로 '방송출연 정지' 당했다" 충격고백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23 14:00


스포츠조선DB

70, 80년대 많은 남학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하이틴 스타' 김보연이 당시 높은 인기 때문에 선배들에게 '질투의 대상'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놔 화제다.

23일 KBS2 '승승장구' 제작진에 따르면 김보연은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한번은 선배에게 혼난 적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보연은 "그걸로 끝난 줄 알았는데 다음날 친한 동료가 오더니 그 선배가 사람들을 모아 놓고 '김보연을 혼내주자'라고 했고, 그 이후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다"며 가슴 아픈 기억을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이어 "그 때 받은 상처가 너무 컸기 때문에 그 기억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김보연은 이밖에도 25세의 어린 나이에 배창호 감독의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에서 완벽한 아줌마 역할로 변신,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감독에게 '한국 여배우 중 가장 눈물을 예쁘게 흘리는 배우'라는 찬사까지 받으며 진정한 여배우가 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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