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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연 '재벌과의 스캔들'에 은퇴하려고 했다"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23 13:39 | 최종수정 2011-08-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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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연이 자신을 둘러싼 '재벌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KBS2 '승승장구' 제작진에 따르면 김보연은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과거 스캔들로 인해 연예계 은퇴까지 결심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당대 톱스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김보연은 "당시 입에서 꺼내기조차 힘든 스캔들이 돌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꼭 스캔들 때문은 아니었지만 그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 유학을 결심했다"며 "그 때 유학은 은퇴를 생각하고 간 것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모 백화점이 김보연 것이다' '내가 상을 받으면 누가 뒤를 봐줘서 상을 받은 것이다'라는 등의 루머가 돌았다. 어느 날 딸이 이 이야기를 듣고 와서는 '그 백화점이 엄마 꺼 였어?'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며 그동안 마음 고생하게 한 스캔들에 대해 이제는 한결 여유 있게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김보연은 유학을 다녀와 새로운 작품으로 재기하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은 23일 밤 11시 15분.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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