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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 가파랭] 동방신기, 요지부동 '슈퍼스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8-23 09:34 | 최종수정 2011-08-23 09:38


동방신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가 상반기 왕중왕에 올랐다.

스포츠조선 2011 가수 파워 랭킹(이하 가파랭)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상반기 최고의 인기 가수를 가리는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그동안 벅스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Mnet 몽키3 등 6개 주요 음원차트 성적과 방송 순위 및 기사 건 수, 팬 투표를 합산해 발표했던 것과는 달리 온전히 팬 투표에 의해 순위가 결정됐다. 그만큼 팬덤의 힘을 알아볼 수 있었던 상황.

투표 결과 1위는 20만 6105표를 얻은 동방신기가 차지했다. 유노윤호-최강창민 2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하고 '왜'로 화려하게 컴백, 상반기 최다 음반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던 이들이 2위를 차지한 김현중(15만 8048표)을 따돌리고 정상을 지키는 저력을 발휘한 것. 이어 정규 5집 '미스터 심플'로 신기록 수립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3위(15만 7310표), 정규 1집 '피노키오'로 활약했던 에프엑스가 4위(8만 7828표)를 차지했다.

또 2PM(2만 5151표) 빅뱅(1만 6754표) 씨엔블루(9024표) 장우혁(2662표) 아이유(1879표) 엠블랙(1394)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에도 가파랭은 계속된다. 기존 방식과 마찬가지로 멜론 도시락 벅스 Mnet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음원차트 순위(50%)와 에어미디어가 집계한 방송횟수(30%), 기사건수(20%)를 합산해 매주 7팀의 신규후보를 발표한다. 여기에 전주 팬투표 1,2,3위를 차지한 3팀을 더해 총 10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팬투표를 실시한다.

팬투표 결과가 가려지면 매주 월요일, 음원차트 순위(20%)와 방송횟수(20%), 기사건수(10%),온라인 팬투표(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팬투표 비중이 높은만큼 팬들이 어떤 결집력을 보여주느냐가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8월 4째주에도 동방신기 김현중 씨스타 투애니원 미쓰에이 슈퍼주니어 달샤벳 티아라 엠블랙 리쌍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번 주 관전포인트는 '2세대 아이돌'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동방신기와 SS501의 맞대결. 활발한 일본 및 해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동방신기와 김현중 중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투표는 스포츠조선 홈페이지(sports.chosun.com/index.htm)나 가파랭 홈페이지(sports.chosun.com/enter/ranking/main+.htm)를 통해 하루 1회 진행할 수 있으며 투표 후 댓글을 단 네티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이정혁 ·백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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